숀 코너리와 오드리 헵번이 전설의 연인들인 로빈 후드와 마리안을 연기한다. 둘은 첫만남 이후 20년이 지나서 다시 만난다. 이제는 수녀원장이 된 마리안은 긴 십자군 전쟁에서 돌아온 예전보다 민첩하지 못한 로빈 후드에게 이끌리는데...